mobile background
mobile background

5번째 HOWS 갤러리_이음(잇다)

조회수 968

HOWS Gallery
‘이음(잇다)' 
고정호 작가 & 장우희 작가 
10.13-11.8
@studio_jeongho_ko @official_h22
-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한국의 요소를 녹여낸 작품과
비닐로 만들어진 작품이 하나로 이어졌습니다.

고정호 작가는 이음과 짜임이라는 전통 건축기법으로 가구를, 장우희 작가는 쓰다 남은 비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비닐 조각보를 만들었습니다.

조각보에 비쳐 들어오는 불투명하고 은은한 햇살의 모습,
간결하지만 그 속에 멋이 배어 있는 전통 건축의 모습을
현대적인 조명으로 풀어냈습니다.
 


Q. 작가님 두 분에게 예술 활동이란? 
장우희
현대 사회에는 작가에게 작업의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하고 새로운 소재들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 내게는 비닐이 그런 소재이다. 누군가에게는 쓰레기로 여겨지는, 하찮고 별 볼일 없이 여겨지는 소재를 활용하여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고 소재가 가진 잠재력을 확대시키는 일이 무엇보다도 재미있게 느껴진다. 또 이렇게 다른 작가들과의 협업 속에서 더 만들어보고 싶은, 해보고 싶은 작업이 끊임없이 생겨난다. 이런 것들이 작업들을 지속하게 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고정호
예술 활동은 어떻게 보면 자신의 생각을 표출하는 하나의 활동이라 생각한다. 여기서 ‘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내 생각을 시각적으로 그려 나가며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어 이를 사람들과 공유한다. 스토리는 보는 사람으로부터 새로운 감정을 만들어 나가는 매개체이다. 스토리는 보는 이들이 쉽게 공감하기 위해서 은유적이기 보다는 직관적이며, 개인적이기보다는 대중적으로 그려진다. 이러한 입체 소설이 남들에게는 따뜻하며 또한 편안하게 다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으면 한다.


 Q. HOWS Gallery 방문객들에게 한 말씀 

장우희
처음 고정호 디자이너에게 HOWS를 소개받았을 때 이렇게 좋은 공간과 좋은 커피를 함께 향유할 수 있다는 공간이 있다는 것에 매우 놀랐다. 이번 작업은 비록 규모가 큰 프로젝트는 아니지만 작업을 하면서 우리가 느꼈던 것들, 보여주고자 했던 것들이 잘 반영된 것 같다. 이 과정과 결과물들이 방문객들에게 잘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고정호
원래는 장우희 작가와 가볍게 작업만 하려고 했는데 좋은 기회로 HOWS에서 전시회까지 열게 되었다. 단순히 제작이 아닌 전시인 만큼 보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어떠한 생각을 했는지, 무엇을 표출하려고 했는지 보여주는 데 중점을 뒀다. 방문객들도 맛있는 커피와 함께 작품,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함께 보면서 즐겼으면 좋겠다.


 



Location

ADD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9길 5 스토리2003 빌딩 B1~1F

TEL 02-6000-6722
DM @hows_seoul
MAIL hows_seoul@naver.com

Opening hours 


Mon ~ Fri / am 8:00 ~ pm 8:00
Sat ~ Sun / am 11:00 ~ pm 8:00

(Last Order_pm 7:30)

Book Store_Everyday am 11:00~pm 7:00


Tel. 02-6000-6722 | Fax. 02-2051-3319 | hows_seoul@naver.com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9길 5  ㅣ Biz License 767-88-01610

© CafeShow Story. All Rights Reserved.